좋은 자화상을 갖자
좋은 자화상을 갖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4.08.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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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수/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

우리는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는다. 그러나 아무 탈이 없고 아무 고민 걱정이 없을 때 자기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자기 자신감을 가진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나도 많은 어려운 순간을 만나고 일순간의 사고로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고를 당한 사고를 수도 없이 보아 왔다. 우리는 이와 같은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곤 하는데 실제로 우리를 삶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의 의식이라고 나는 생각하며 나에 대한 나의 의식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나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극복하기가 참으로 어려우며 벗어나기가 어렵다.

사람이 죽으면 염라대왕 앞에 가게 된다고들 한다. 그때 염라대왕이 내가 살아생전에 행한 기록들을 보고 지옥 아니면 천당으로 보낸다고들 생각한다.

나는 이것이 살아생전에 내가 행동할 때 올바르게 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우리의 행동에 대하여 우리의 의식이 양심의 가책에 반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더 좋은 것은 남을 위하는 행동을 하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남의 차를 들이받고 도망하였을 경우 이것은 죄인가 죄가 아닌가?’에 대한 질문의 정답은 무엇일까?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서 염라대왕이 물을 때 부끄러운가. 그렇지 않은가?’를 생각하면 정답이 보일 것이다.

내가 부끄러우면 분명히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타인을 도와주었을 때에는 기쁨을 가지며 떳떳하다. 양심이 판단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할 때는 이처럼 부끄럽지 아니하고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내가 하는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양심에 따라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며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생활이 올바른 것인지 아니면 어렵더라도 남을 돕고 배려하는 함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른지 양심에 따라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욕심 많고 심술궂은 놀부와 마음씨 착한 흥부를 생각하면 우리는 떠오르던 것이 있다. 인상이다. 놀부 하면 우리에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욕심과 심술궂은 이미지로 이며 관상학에서 말하듯 마음의 생각이 얼굴에 나타남으로 얼굴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 이는 우리의 마음의 생각에 인하여 우리의 얼굴 인상이 새겨진다고 나는 믿는다.

물론 여기서 욕심과 심술이 죄인지 아닌지는 염라대왕 앞에 서봐야 알겠지만은 욕심과 심술의 상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한 자화상을 가져야 한다. 자기 자신을 비관하게 보지 않으며 희망을 품고 믿음을 가져야 한다. 모든 인간은 하루 세끼의 밥을 먹고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다 죽지 아니한가! 사는 것은 하나의 과정이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지 않은가. 프란체스코 교황의 전기를 읽으면서 교황이 근로의 중요함을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근로의 소중함에 나도 새삼 공감하였다.

근로는 필수적이다. 놀고먹는 것보다 근로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일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귀중한 인생의 필수 요소이다.

우리는 싱싱한 음식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 음식이 썩어야만 거기서 살아갈 수 있는 벌레도 있다. 그 벌레는 음식이 썩기만을 바랄 것이다. 우리의 정신도 건강하여야 한다.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피폐해 있으면 좋아하는 것들이 있으니 그것은 마귀와 귀신이며 우리는 그의 종이 되는 것이다.

목표가 뚜렷하고 희망이 넘치는 자화상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힘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가 암 선고를 받고 아이폰에 대하여 열중할 때 우리는 누가 그를 부러워하였던가? 살아날 희망이 없는데. 우리는 보잘것없어도 희망이 있기에, 자기에 대한 좋은 자화상을 가질 수 있기에 살아갈 수 있다.


멋진 생각을 갖고 그렇게 살고자 노력한다면, 지금 처한 환경을 원망해 보기보다 나의 길을 찾아본다면 길은 반드시 있으며 내가 나쁜 생각의 노예가 될 이유가 전혀 없다.

좋은 생각의 씨앗 하나를 뿌리면 좋은 열매 맺는다고 하는데, 내가 왜 나쁜 씨앗을 뿌려야만 하는가.

근로의 귀중함을 새삼 깨닫고 기술을 익혀 취업하여 희망과 목표 그리고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 사회 구성원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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