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하동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8.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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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건가·다가통합센터, 종합복지관 4층…체험·놀이·독서 동시에 가능

부모와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스킨십을 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48㎡ 규모의 아담한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희 통합센터장과 안상병 삼성생명 진주지역단장, 김동훈 부산지원 파트장, 정필재 FC 위원,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운영위원회 회원, 품앗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나눔터 개소를 축하하고 현판식을 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함께 하는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의 육아정보나눔터를 리모델링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장난감백화점을 비롯해 육아지도서, 육아잡지, 유아도서 등을 갖춰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부모와 함께 각종 놀이와 체험, 독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3~5세대가 공동으로 육아 품앗이 활동을 하며 부모의 자녀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웃과 상호 교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학희 센터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소통의 공간이 마련돼 지역 내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880-6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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