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박기태)는 25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하학열 고성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3/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일자로 위촉된 지역자문위원(기초·광역의회 의원) 11명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하학열 군수가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2014년 2/4분기 주요사업 보고, 통일준비 기본방향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자문위원의 지역통일의견 수렴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2014년에 추진 중인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견학’을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는 ▲평화통일 논의 선도역활 수행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여론수렴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기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김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