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6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고성군청, 고성경찰서, 고성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학교장 외 지도교사, 1388청소년지원단 등 학교폭력 관련 유관기관단체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성읍 소재 고성중학교와 철성중학교에서 전개된 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처요령 홍보 및 청소년상담 전화 1388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 선도·계도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2학기 개학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위기청소년 집결지 및 발굴지 파악을 위한 거리 홍보와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이 안전한 고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주변 안전위협 요소에 대한 주기적인 지도·단속과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지도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민간단체 회원들과 함께 월 2회 이상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고민상담 및 긴급구조 할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학교폭력 117 신고센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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