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 2기 합천군정’ 본격 닻 올렸다
‘하창환 2기 합천군정’ 본격 닻 올렸다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4.08.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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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공약사업 5대 분야 100개 확정

▲ 하창환 합천군수는 ‘군민행복! 희망합천!’ 실현을 위한 민선6기 공약으로 5대 분야 100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공약이행 리딩 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는 하창환 합천군수는 ‘군민행복! 희망합천!’ 실현을 위한 민선 6기 공약으로 5대 분야 100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합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가 주재하고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의 사업별 추진배경과 추진계획의 타당성에 대한 열띤 토의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수정 보완된 내용이 있었지만 100개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하 군수는 “최근 구제역 발생,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지역경제에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지만, 이런 위기가 기회가 되고 모든 군민이 희망을 가지고 안심하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의 공약사업은 크게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H/W사업과 지역민의 불편해소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S/W사업으로 구분된다.

H/W사업으로 현재 경남도가 ‘홍준표 2기’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선 조기 착공을 비롯한 ▲함양~합천~울산간 고속도로 개설 ▲삼가 양전 산업단지 조성 ▲황강변 녹색선도공간 조성사업 ▲항노화 육성 벨트 구축 ▲도민안전체험관 유치 등이 있으며,  S/W사업은 고용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조기 전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건강생활실천 확대 추진 ▲합천호 관광호텔(리조트) 건립 등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5075억원, 군비 1868억원, 민자 등 2960억원으로 총 9903억원이다. 국도비와 민자 비율이 81%에 달하지만 예산확보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국도비는 공모사업, 국고(기금)보조,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고, 민자는 철도, 고속도로 등 대형 국책 SOC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합천에 대한 투자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민간 투자자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천군은 미래 성장엔진으로 추진중인 중장기 국책사업을 제외한 85개의 공약을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향후 공약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유형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활용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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