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가 남해군에서 개최된다.

남해군은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14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대회가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7개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9일 오전 9시 여자부 A조 경기인 양산시청과 인천시체육회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대회 방식은 남자부 9개팀 여자부 7개팀이 각각 3개조와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조별경기가 펼쳐지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팀과 실업팀간의 번외경기가 예정돼 있어 전국 배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대회의 개막식은 30일 오전 1시에 개최되며, 결승전은 9월 2일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방송 된다. 남해/하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