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은 승용차 없는 날
9월 22일은 승용차 없는 날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09.20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시군 자전거·대중교통이용 캠페인 전개

도는 승용차로 인한 온실가스·대기오염·교통체증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도민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날 도와 시군구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사 주차장 사용을 제한키로 하고, 승용차를 이용한 청사 방문 자제와 일반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승용차 없는 날’은 시민들이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으로서 올해는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이란 주제로 전 시군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도는 승용차 없는 날과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해 경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 및 녹색경남21과 공동으로 21일 12시 도청 구내식당 앞에서 공무원 및 시민의 참여를 요청하는 캠페인를 전개한다.
또한, 시군에서도 캠페인, 환경관련 전시회,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환경수도 창원에서는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원과 공동으로 자전거 동호인 600여명과 함께 23일 오후 1시부터 7시30분까지 창원~마산~진해를 잇는 자전거퍼레이더와 녹색생활캠페인을 전개한다.
김해시에서는 내외동 자전거타기활성화추진단 70명과 함께 22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내외동주민센터~내외문화의집~김해학생체육관~하이마트 구간 4km를 잇는 자전거 대행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실천이 요구된다”면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