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하동군수 공약 최종 확정
민선6기 하동군수 공약 최종 확정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9.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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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원회 거쳐 5개분야 신규 42건·계속 21건 등 63건
▲ 하동군 민선6기 군수공약평가위원회는 지난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20명이 배석한 가운데 공약평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군수공약을 63건으로 확정했다.

민선6기 하동군수 공약사업이 5개 분야 63건으로 최종 확정됐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민선6기 군수공약평가위원회(위원장 정연가)는 지난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20명이 배석한 가운데 공약평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군수공약을 63건으로 확정했다.

공약평가위원회는 지난달 말 본청 실과소장과 담당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심의·상정한 군수공약 중 ▲현실성 ▲이행가능성 ▲예산확보 가능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확정된 공약은 신규사업 42건·계속사업 21건이며, 분야별로는 ▲창조경제 9건 ▲행복복지 9건 ▲웰빙·힐링 22건 ▲부자농촌 9건 ▲안전·청렴 14건 등이다.

공약사업에 소요될 사업비는 국비 5295억원, 도비 1379억원, 군비 3535억원, 기타 2조3045억원 등 총 3조3256억원이다.

주요 공약사업을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하동의 명성과 위상을 국내·외에 떨친 군민 1명에게 시상하는 ‘하동을 빛낸 인물’ 선정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전용복지센터’ 건립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1경로당 1일감 갖기 운동’ 등이다.

또 ▲명품 교육도시 실현과 글로벌시대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100년을 준비하는 명문학교’ 육성 ▲해양플랜트를 비롯해 신소재·에너지·항공·우주산업 업종을 유치하는 ‘첨단기업 유치’ ▲갈사만 조선단지 및 대송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이 포함됐다.

그리고 ▲지리산의 자연환경과 예술을 아우르는 세계적 규모의 ‘지리산 상상미술관’ 건립 ▲조명문화의 대중화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섬진 빛 체험관’ ▲횡천~청암~악양~화개 구간에 소형 체험열차 운행하는 ‘지리산 무지개 프로젝트’ 등도 최종 확정됐다.

그밖에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구축 ▲섬진강 재첩 축제 ▲하동읍·갈사만 도시가스 공급 ▲하동읍 시가지 지중화 ▲복합교통타운 조성 ▲송림과 섬진강을 연계한 하동 숲 조성 ▲탄소없는 녹색마을 조성 등이 들어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군수공약은 민선6기 군정지표인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실현하는 근간이 되는 만큼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일치단결해 공약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야별 군민대표 26명(군민평가위원회)과 각계 전문가 15명(공약자문위원회) 등 41명으로 구성된 군수공약평가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 회의를 열어 이날 확정된 공약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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