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우체국 대포통장 전쟁선포
의령우체국 대포통장 전쟁선포
  • 의령/이형배기자
  • 승인 2014.09.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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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홍보 가두캠페인…제3자 통장발급·다수계자개설 요구 불가
▲ 의령우체국 김재업 국장이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를 강조하며, 시장상가를 돌면서 홍보 켐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의령우체국(국장 김재엽)은 대포통장과의 전쟁선포를 하고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지역민 홍보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18일 우체국에 따르면 이날 통장개설 절차를 강화하여 계좌개설 목적이 불명확한 경우나 의심거래자 유형에 대해서는 통장개설이 금지된다.

특히 제3자를 동행하여 통장발급을 요청하는 경우, 연락처 정보 및 자택, 직장 등 본인의 주소지를 잘 모르는 경우,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및 과거 대포통장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등은 개설 금지한다.

또 새로 개설되는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것을 최대한 봉쇄하기 위하여 신규고객이나 휴면고객의 요구불계좌 개설 요구시 원칙적으로 통장개설만을 허용한다.

또한 현금·체크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이후에 지연 발급되며, 통장이 개설된 경우에도 의심계좌에 대한 등록기준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기법을 고도화해 의심거래가 발생하면 즉시 통장을 지급 정지하여 고객피해를 최소화하 한다.

김재엽 국장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하여 통장개설 절차가 강화돼 다소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기존 거래고객에 대해서는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면서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령/이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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