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봉선화꽃 산청군서 ‘활짝’
수줍은 봉선화꽃 산청군서 ‘활짝’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9.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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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봉선화 축제' 산청읍 묵곡리서 26일 개최
▲ ‘2014 쓰담쓰담 산청 봉선화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산청군 산청읍 묵곡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봉선화 물들이기와 천연염색하기 등 봉선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진 ‘2014 쓰담쓰담 산청 봉선화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산청군 산청읍 묵곡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봉선화를 전략약초로 육성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인 워킹싸이언스와 묵곡 마을 주민들이 산청읍 묵곡리 일원에 봉선화 군락지를 조성해 꽃이 절정을 맞는 시기에 맞춰 개최된다.

특히 산청의 한방약초를 이용해 다양한 미용, 생활용품 및 건강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산청한방약초힐링산업육성사업단의 참여업체들이 축제기간동안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해 참가한다.

봉선화 체험행사에는 봉선화 손톱 물들이기, 봉선화 천연염색하기, 토실토실한 알밤 까기, 마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보물찾기에는 1등부터 5등까지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봉선화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 풀로서 꽃모양이 봉황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한방에서는 투골초라해 잎과 줄기는 관절염과 신경통에 사용하고 씨는 대장암과 자궁암에 꽃과 줄기는 찧어서 손톱이나 발톱에 물을 들여 무좀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번 주말 산청읍의 조용한 마을인 묵곡리를 찾으면 수줍게 활짝 핀 봉선화 꽃길을 걸으며 부모는 옛 추억에 아이는 다양한 체험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워킹싸이언스 연구소(972-5950)와, 산청군 한방산업과(970-7721)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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