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장애인 축구대회 보물섬 남해서 개최
경남지역 장애인 축구대회 보물섬 남해서 개최
  • 강정배·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4.10.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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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팀 400여명 참여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경남지역 장애인 축구대회'가 보물섬 남해에서 개최된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오는 11~12일 이틀간 남해군 상주면 상주체육공원에서 경남을 비롯한 부산과 경북지역 장애인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량을 겨룬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12개팀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인솔교사 및 학부모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위고스)을 비롯해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어시스트), 부산 영도구장애인복지관(영도축구클럽),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아드미 FC), 사랑의 집(꽃미녀 FC), 천사의 집(꽃미녀 FC), 합심원(합심 FC),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제니우스), 포항바이오파크(FC포항파이오파크), 늘봄직업재활센터(늘봄FC) 등 11개팀이 출전한다.

전남장애인축구협회(전남FC)는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이 대회 개최를 위해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부터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지관은 이 대회 기금마련을 위해 ‘함께하는 일일호프’도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시상은 우승과 준우승, 3~4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남해 특산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은 물론 경남지역 장애인 축구대회를 통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배·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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