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상 산청 묵곡생태 숲서 가져
산청군이 지난 7일 단성면 묵곡 생태 숲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내 어린이집 원생, 마을주민 등 450여명은 이날 묵곡 생태 숲을 둘러보며 숲에서 서식하고 있는 300주의 보리수 나무에서 열매따기 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보리수 열매를 관찰과 열매 따기 체험을 통해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리수 열매는 다소 떫으면서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기침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화를 돕고 부종이나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뛰어나 민간요법으로 꾸준히 사용되어 오고 있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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