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거창하게 삼강오륜을 떠나 부모와 자녀가 지켜야 할 도리, 부부가 지켜야 할 도리, 스승과 제자가 지켜야 할 도리, 상사와 부하가 지켜야 할 도리, 그 중 일상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어야할 도리는 공동체 사회의 기초질서 지키기라고 생각된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단속위주의 기초질서 확립활동에서 탈피해 국민의식 및 법제도 개선을 통해 기초질서가 바로선 선진사회 기반을 구축하고 자율적으로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역, 터미널, 시장지역 등 다중 운집지역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 집중 관리하고 있다. 상습적이거나 악질적인 경우는 수시 과감한 단속대상이 된다. 그렇다고 산골이나 시골지역이라고 해서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며 어디든지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우리 경찰이 이처럼 기초질서지키기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및 단속활동을 하는 것은 사회생활의 기초인 질서를 지킴으로써 더 큰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고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기초질서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기초질서는 사람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이고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행동양식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나부터 성숙된 주인의식으로 모범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기초질서가 확립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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