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기관 선정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4.10.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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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해재방 확보·폭염 대비 등 무사고 기록

창녕군은 201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점검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평가하는 이 평가는 매년 여름철에 집중되는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의 대응능력 및 사전대비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군은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보호대책 추진실태, 취약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실태,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 구축, 자연재난 예방 홍보추진 분야 등에 대한 사전대비 평가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분야별 대비 내용을 보면,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수방자재에 대한 일제점검을 지난 3월에 실시해 수방자재(4종 1064점)를 미리확보 대비했고, 콘도미니엄을 비롯한 관내 대형공사장 4곳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 정밀안전진단 실시로 용역결과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쳤으며, 산간계곡 등 행락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20개소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일제점검 및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330개소를 운영 및 점검하고 폭염대응 건강관리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했으며, 재난현장의 원활한 대비·대응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운영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명피해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사업을 펼쳐 인명피해 무사고를 기록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더 많은 기상재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철저한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은 2015년 방재의 날에 받는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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