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사람이 자연되는 생태천국, 우포’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지회장 황규태)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우포늪을 중심으로 8.4㎞ 완주코스(2시간30분)와 2.7㎞를 반환하는 하프코스(1시간30분)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코스를 선택하고,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참가비 무료)을 하며 폐회식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경품도 제공된다.
우포늪은 1998년 3월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천연보호구역 지정,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잠정목록에 등재 등 1억4000만년의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1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지난해 8월과 올해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100선’ 2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그 가치와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는 민간 중심으로 개최해 생태관광 활성화와 우포늪의 가치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걷기대회 문의는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533-3612)와 창녕군청 생태관광과(530-1525)로 하면 된다. 창녕/홍재룡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