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5일 공설운동장 군민체육관에서 ‘2014 어르신 나이 없는 날 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에는 경남 시·군 20개 문화원과 광주광역시 5개 문화원 가족과 예술인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어르신 프로그램 문화교실에서 1년여간 배우고 익힌 난타, 합창단 공연, 연극, 전통춤, 사물놀이, 색소폰, 민요공연, 전통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 어르신이 손수 제작한 한지 공예, 도예, 손뜨개, 지화 전시, 즉석 인쇄 디카사진 제공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경남문화원 연합회와 광주광역시 문화원연합회가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이름을 잊고 생일과 나이에서 벗어나 세대간 공감과 문화가 소통하는 어르신 축제를 공동 개최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 축제가 지역을 아우르고 지역 문화교류가 다방면으로 확산돼 그 씨앗이 사계절 내내 피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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