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방지기간 중 12개 구간 통제·4개 구간 개방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가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17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산불방지기간 중 통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 공원지킴터 등 모두 12개 구간이며 개방되는 탐방로는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km), 설천봉~향적봉(0.6km),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km), 황점~삿갓골재대피소(3.4km) 4개 구간이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홍대의 소장은 산불발생위험이 높고 탐방객이 집중되는 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출입 통제구간을 무단출입하는 행위와 인화물질을 반입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아울러 흡연, 취사,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이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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