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신사옥 건립안 확정
LH신사옥 건립안 확정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9.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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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사옥 건립안이 LH공사 이사회를 통과함으로써 확정됐다. LH공사의 진주 혁신도시 이전을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LH공사의 신사옥은 내년8월에 착공하여 2014년이면 준공이 된다고 한다. 이번 정권 내에서 착공이 되기 때문에 적어도 LH공사의 이전계획은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철회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H공사 신사옥은 대지 약 3만평에 연면적 4만여 평의 대규모 건축물이다. 정부는 LH공사의 사옥을 세계적인 건축물로 짓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옥자체가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실제 세계적인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되고도 남는다. 시카고의 스파이럴타워, 두바이 버즈 두바이, 말레이시아 페낭 글로벌시티센트럴, 인도 제지던스 안틸리아등의 건축물은 건축물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LH공사의 신사옥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건축물이 된다면 진주는 혁신도시의 LH공사 건축물과 구 도심의 진주성, 촉석루등이 연계돼 고전과 현대가 조화된 이미지를 지닌 도시가 될 수 있다.

16세기 말 진주대첩을 통해 일본의 대륙진출의 꿈을 좌절시킨 진주 사람들이 진주혁신도시를 통해 21세기에 다시 세계를 향해 비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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