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완료 목표
거창군이 지역사회 전반에 흩어져 있는 인적 자원을 한데 모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필요한 재능과 정보를 공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인재풀을 본격 구축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와 미래세대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인재풀을 구축키로 했다.
1차적으로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민자치, 사회, 경제·농업, 교육·체육, 환경·도시, 재능공유 등 6개 분야다.
2차는 수시 모집한다. 인재풀은 등록신청을 받아 오는 2015년 4월까지 완료한다.
등록은 추천이나 신청에 의하며, 등록된 군민은 ‘거창한 거버넌스 네트워크(가칭)’ 구성을 통해 거창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사회적 의제(▲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기본이 바로선 거창 ▲더불어 사는 거창)참여, 각종 위원회 참여, 봉사 및 재능공유, 각종 정책 및 토론회 주도, 지역의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재풀 구축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고 군정에 참여해 정책결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질적 성숙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구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군민이 인재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이나 신청에 적극 임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군민이 주도적이고 실천적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 활동을 담보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1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제도적으로나 재정적으로 행정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는 거창군 기획감사실(940-3031~3034)로 하면 된다. 거창/이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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