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창원시, 산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 김봉규기자
  • 승인 2014.11.1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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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태 환경 개선…데크로드·산책로 등 설치
▲ 창원시가 산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이달 완료했다.

창원시가 친환경 도심하천 정비를 통한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산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이달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마산회원구 합성2동(합성교)~양덕2동(오호교) 1.3㎞ 구간에 걸쳐 있는 산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지난 2011년 1월 총사업비 72억9000만원을 투입해 4년 동안 진행해 이번에 사업의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것이다.

산호천은 과거 하천복개와 콘크리트 구조물 등으로 인해 하천 고유의 생태기능이 상실되고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대두됐으나 이번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복개구조물 철거․하상 정비․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한 수생태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하천주변을 보행할수 있도록 데크로드 1.7㎞․ 산책로 0.5㎞ 그리고 인도교 설치 등으로 주민 여가활용 공간 제공이라는 성과도 거두게 됐다.

창원시는 지난 2007년부터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행해 올 한 해 동안 창원천, 남천, 산호천의 3개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을 준공했고 내년 말까지 삼호천, 교방천, 장군천,봉림천 사업도 준공해 시 전체 7개 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하천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을 마련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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