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5 창원도시기본계획' 확정
창원시 '2025 창원도시기본계획' 확정
  • 김봉규기자
  • 승인 2014.11.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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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균형발전·미래 발전방향 제시

분야별로 시행시기에 맞춰야…성급한 기대 안돼




창원시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신성장동력산업 유치 및 산업구조 고도화, 생활권별 자족기능 강화, 환경이 보전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수립한 2025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아울러 시는 일반시민이 볼 수 있도록 열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람실시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그동안 기본계획과 관련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기본계획의 주요지표는 목표연도의 계획인구를 150만명으로 했고 북창원·창원·팔룡·마산·내서·삼진·진해·웅동등8개 생활권역으로 했으며 도시미래상을 세계도시를선도하는 녹색성장도시 창원으로 설정했다.

도시의 공간구조를 통합시의 실정에 맞게 기존 3개 지역을 중심으로 3도심, 3부도심, 3지역 중심으로 설정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이 가능하도록 시가화 용지및시가화 예정용지를 충분히 확보했고 주거․산업기반을 대폭 확충하도록 함과 동시에 자연환경보전과 휴식공간 확보로 관광휴양기능이 강화되도록 했다.

토지이용계획은 당초 2020 도시기본계획에 총면적 8억6345만2000㎡인것을 1159만㎡의 시가화 용지 및 107만4000㎡의 시가화 예정용지를 추가 확보와 미지정용지인 해면부 1억1559만㎡를 포함하는 등 1억605만8000㎡가 증가한 9억6951만㎡로 결정했다.

생활권별로 시가화 예정용지는 북창원생활권 1368만2000㎡, 삼진생활권 2256만1000㎡, 웅동생활권 2338만9000㎡ 등 읍면지역및비교적 낙후된지역에 많이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균형적 개발과 도시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창원도시기본계획으로 그동안 도시의 성장 및 발전을 가로 막고 있던 용지부족 난이 해소됨으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그러나 이 도시기본계획은 2025년을 목표로 하는 장기발전 계획으로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 분야별로 시행시기에 맞춰 시행되니 성급한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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