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이달규 지부장)는 지난 19일 경성대학교 산청연수원에서 산청 한우인 한마음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가 주관하고 산청군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한우협회 회원 및 한우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년 동안 축산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한우 회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2015년도 산청 한우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경상대학교 김삼철 교수가 참석, 한우사양관리교육을 실시해 한우농가들의 한우사양의 애로사항 청취에 이은 한우사양에 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이 지부장은 “한·중 FTA체결을 비롯 다자간의 FTA 등으로 한우농가들의 사육의지가 많이 상실되어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협회는 농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한우개량사업을 비롯하여 인공수정 및 등록 거세사업 확대지원과 TMR사료구입비지원,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등을 통해 관내 한우농가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운영을 통한 소득증대 도모를 꾀하고자 한다”고 했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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