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 10월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 방문자수 소셜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10월 이승기와 이서진을 앞세운 '싸다 절대우위 캠페인'을 통해 같은 해 12월 방문자수 1위를 차지했지만 11개월 만에 자리를 내줬다.
24일 닐슨 코리안 클릭 자료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달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 방문자수는 1235만786건으로 집계됐다. 경쟁사 위메프(1234만145)와 티몬(969만993)을 누르고 11개월 만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은 11월부터 '전지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지난해 '내가 잘 사는 이유'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던 CF가 효과가 좋았다고 판단, 재계약을 맺고 11월부터 '무엇을 위해 사세요?'라는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한편 PC를 제외한 모바일 순 이용자 수 부문에서는 쿠팡이 2012년 7월부터 28개월 연속 전자상거래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 700만 이용자를 돌파하는 등 모바일 커머스의 선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체 거래액 중 최대 75%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부문에서 지속적인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고객 이용에 최적화된 '쉽고 재미있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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