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사와 함께 함양 발전시킬 것"
"김두관 지사와 함께 함양 발전시킬 것"
  • 함양/노택섭 기자
  • 승인 2011.09.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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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송 후보 학생 전세금 무이자 대출.이장협의회 강화 등 공약

▲ 윤학송 후보
“김두관 지사와 함께 함양을 획기적으로 발전 시키겠다” 함양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윤학송 후보는 김두관 비서실장 출신답게 함양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남도 비서실장 출신인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함양은 300억 농업테마파크, 모자이크 사업 등 경남도와 협력해야 할 사안이 많다”고 밝히고 “함양이 발전하기 한나라당 후보보다는 자신이 더 유리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학생들의 전세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온 윤 후보는 진보 후보답게 이장협의회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후보는 군수가 되면 이장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지사와는 25년간 인연이 이어져 온 동지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한 윤 후보는 “김 지사가 사석에서는 형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에 유학 가 대학을 졸업했으나 대학 때 결심한 바 있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농민운동에 헌신하게 됐다. 대학을 마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윤 후보를 보고 그의 어머니는 몇 번이나 기절을 하는 등 어머니는 편한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가는 자식의 귀향을 안타까워 했다고 밝혔다. 농민운동을 통해 세상을 배웠으며 지금의 아내도 농민운동을 통해 만났다.
두 번의 도의원을 하는 동안 윤 후보는 경남도 공무원들로부터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자신도 정책으로 승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 대해 윤 후보는 당이나 노선보다는 주민들이 결국은 인물을 보고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번 함양선거가 내년 총선의 길잡이가 된다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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