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3일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함께지키면 더 안전합니다’란 슬로건으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소속 통영YWCA성폭력상담소, 통영신애원, 엄마와아기, 행복원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시 북신동 삼성생명 앞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선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추방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나눠주는 등 홍보했다.

연대 관계자는 "매년 돌아오는 1주간의 성폭력추방주간 기간뿐만 아니라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성폭력과 성매매, 가정폭력 추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교육과 경찰, 의료, 상담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민관협력체계로 매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1주일간 '성폭력 추방주간'마다 집중적으로 거리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통영/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