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지원 업무협약 체결
하동군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지원 업무협약 체결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12.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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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ㆍ관내 13개 기관 단체 참여 성금모아

▲ 하동군은 17일 기관ㆍ단체협의회 성금으로 관내 취약계층 1600세대에 주책화재보험가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에 주택 화재보험을 지원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관·단체협의회 성금으로 관내 취약계층 1600세대에 주택화재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이천형)와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회장 윤상기) 간 협약증서를 체결한 이날 협약식엔 13개 기관·단체장과 보험가입 대상자 중 13개 읍·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어 읍·면 대표에게는 보험증서와 소화기가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화재발생 시 개인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1600세대에 주택화재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 주택화재 보험가입 지원사업에는 하동군을 비롯한 관내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달 27일부터 1년 단위로 세대 당 1만원씩 지원하게 되며 가입대상자들의 화재발생 시 건물 1000만원, 가재도구 42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사)상호존중과 배려본부 하동군지회(회장 강상례)가 소화기 20개를 기부했다.

하동군 기관단체협의회장인 윤상기 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은 화재 위험을 인지해도 보험가입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형식의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신 유관기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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