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역경쟁력지수 평가 종합 5위 차지
거제시 지역경쟁력지수 평가 종합 5위 차지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4.12.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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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조선소 경제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 상승
▲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소 2곳이 가동되고 있는 거제시는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이 크게 상승해 올해 평가에서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 160개 시군에 대한 지역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거제시의 종합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거제시가 대형 조선소 2곳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2012년 평가 때보다 7계단 상승해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소 2곳이 가동되고 있는 거제시는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평가에 따르면 거제시의 1인당 지방소득세는 43만7300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 거제시 도시근로자의 평균 연소득은 5500만원으로 전국 도시근로자의 평균인 3600만원보다 1900만원이나 많다.

경기 화성시는 기업 유치와 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최근 3회 연속 지역경쟁력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농복합형인 화성시는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의 강점과 녹지공간이 많아 삶의 질이 우수한 농촌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지역경쟁력지수는 전국의 기초생활권 160개 시군(특별시와 광역시 구 제외)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시군들이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09년 처음 개발해 2009, 2010, 2012년 3회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고 이번이 4회째 평가다. 거제/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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