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부권 중추도시로 급부상
진주시 남부권 중추도시로 급부상
  • 한송학기자
  • 승인 2015.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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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시는 지난 4년간 튼튼하게 다져 놓은 성장의 기반위에 내년에는 혁신도시 완성과 경상남도 서부청사 개청, 항공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남부내륙철도 개설과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현안사업과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진주를 산업문화, 복지환경, 행정 기능이 잘 갖추어진 인구 50만 자족도시, 남부권 중추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유치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진주시는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우량기업들을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진주시 여건에 맞는 뿌리산업과 항공산업, 세라믹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뿌리산업의 핵심기관인 뿌리기술지원센터는 2015년 상반기까지 완공하고 특화산업단지로 지정된 96만㎡의 뿌리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SPC사업으로 본격 착공하여 2017년 완공함으로써 동남권 뿌리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서부경남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된 항공산업은 항공산업 G7 진입의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선도산업으로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항공 국가산단은 1차로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165만㎡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업체 수요에 따라 2차로 50만평, 3차로 34만평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각종 인프라 구축과 외국인 투자기업 입주 등으로 20조원의 경제효과와 5만8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와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바이오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등 첨단산업과 향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GS칼텍스 복합수지공장은 1단계 가동에 이어 내년에 2단계 공사를 착공하여 국내 복합수지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상평산업단지는 친환경 첨단산업 위주로 업종을 재편해 나가고, 아파트형 공장은 정부 타당성 평가 1순위 선정에 이어 내년도 국비 10억원이 설계비로 확보됨에 따라 정부 지원 하에 건립,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와 전통시장 환경개선,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기술애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계류, 제조업 등 우리 제품의 수출 확대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혁신도시 항공촬영 모습
▲명품 혁신도시 완성,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진주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혁신도시는 내년에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300여개에 달하는 연관 산업체와 유관기관 유치로 진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혁신도시~진주 IC간 연결도로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고, 혁신도시~국도2호선간 연결도로는 2016년 상반기에 완공 개설하는 한편, 충무공동주민센터와 장난감은행, 국·공립어린이집을 금년 내 준공하고 최적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와 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 서부청사를 내년 7월에 개청하여 본격적인 서부 개척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하고 내년부터 초전지역 일원을 신도심으로 개발하는 진주부흥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경남도와 적극 협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도권과의 반나절 생활권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서부경남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사업으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서부청사 개청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추어 인근 자치단체와 상생 발전의 협력적 동반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시 남부 관문인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인근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단계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고 2단계 사업을 착공하여 교통과 물류 유통기능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문산·이반성지구에 이어 내년에 일반성·대곡지구 종합정비사업을 시작하고 금호지 경관사업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가고, (구)진주역사 및 폐선부지 활용방안 강구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진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내실있게 실시하여 원도심 활력증진과 기능회복에도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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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완성·서부청사 개청 등 서부권 대 개척사업 추진
산업 문화 행정 잘 갖춰진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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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공중화장실 생활 3남매 사건,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 등 복지사각지대가 일소되지 않고 남아있는데 따라 시는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독창적 복지시책인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그 해답을 제시하고 아픔을 나누고 웃음을 배가하는 생활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좋은 세상’은 시민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공동주도에서 완전한 민간주도형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무장애 도시’는 진주형 BF 인증제 제정과 보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모두가 편안한 장애물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장난감은행’은 시청을 비롯한 서부권의 무지개동산과 동부권의 은하수동산에 이어 혁신도시 내 충무공동으로 확대 설치 운영하고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을 확대하여 출산장려와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경로당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기본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주거와 생계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타운 조성, 여성과 다문화가족의 능력개발과 자활?자립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주민센터 내 건강생활실천센터를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는 한편, 치매와 비만관리 등 예방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건강관리사업과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추진으로 공공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축제도시의 품격향상과 자립화 추진
캐나다, 미국 LA 등에 진출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내년에는 미국 히달고시, 유럽 등으로 수출의 길을 확대하고 미국 투산시에 미주대륙 진출 전진기지인 유등보관 창고시설을 확보하여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해 나가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진주성을 중심으로 유료화 방안을 추진하여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예술회관과 전승학교, 토요상설공연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무형유산 전승·보존도 최선을 다하고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은 조속히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본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촉석루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과 진주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여 문화재의 제 가치를 찾고 이를 관광자원화 해 나가고 월아산에 산림레포츠 문화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혁신도시 내에 이성자 미술관을 개관하여 소장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작품 감상의 기회를 넓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산면 와룡지구, 내동면 삼계지구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진주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자율 통합을 통한 통합체육회를 발족하여 보다 능률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진주시 도시관제센터 운영을 내실화하여 취약지역의 방범, 교통, 재난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재해위험지나 시설물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과 함께 특히, 경로당, 어린이 시설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각종 축제나 행사시에도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근산과 도심명소를 연결하는 문화생태 탐방로인 ‘에나 진주길’을 조성하고 도시주변 10대산에 힐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진양호 농촌테마공원, 월아산에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진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구)진주역~경상대 구간에 이어서 남부 산림연구소~망성교간, 소망진산~희망교간, 철도폐선 구간인 신진주역~반성역간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여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답게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노후 상수도 관로를 개선하고 판문동 외 5개 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소화조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맑은 물 공급과 남강의 수질을 개선해 나가고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을 본격 가동하고 도시 팽창에 대비한 대중교통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이고 편리한 선진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정촌산단 전경
▲농업을 산업화하고 미래산업으로 육성
정부승인을 받아 국제행사로 치러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관련 종자, 장비 전시와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우리농업의 산업화와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를 신축하여 시험재배 묘포장을 갖추고 연구·지도 여건을 개선하여 진주시 농업발전에 충분한 역할을 담당토록 해 나가는 한편, 2015년도 농산물 수출목표를 4,500만불로 정하여 수출증대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농업인 대학 운영, 영농교육 등으로 농업 CEO 육성과 신기술을 보급하여 과수, 채소, 축산 등 분야별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더불어 읍?면 소재지 정비 등 농촌생활환경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촌 정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열린시정 추진
범정부적 과제인 규제개혁 정책에 맞추어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저비용 고품질 학습의 성공 모델인 ‘진주아카데미’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여 자기주도학습과 진로·진학 등 수요자 요구에 부응토록 하고 시민교양강좌, 시민건강교실, 노인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을 진흥하여 차원 높은 교육도시 진주의 위상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원업무는 친절·신속·정확한 처리를 목표로 시민감동 클린민원, One-Stop 오케이민원, 야간민원실 운영 등 시민만족 봉사행정을 실천해 나감과 동시에 현장행정 중시, 각종 간담회와 열린시장실, SNS 등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시민제안과 전문가의 정책자문을 구하는 등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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