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낳는 곤충산업 날로 인기
황금알 낳는 곤충산업 날로 인기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0.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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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농기원서 첫 대규모 회의 '관심'

애완곤충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 첫 대규모 회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원내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농가와 학계,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및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대와 (사)한국곤충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연구진 뿐만 아니라 곤충산업 선도국인 중국에서도 주제 발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례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차 곤충산업 현황과 5개년 종합계획'에 관해 농식품부 오동진 사무관이, '해외 곤충산업 현황과 국내 전망'에 대해 농진청 최영철 과장이, '곤충을 이용한 사료개발'에 관해 농진청 박관호 박사가 발표했다.
이어 농진청 황재삼 연구관이 '곤충의 약리개발과 그 효능'에 관한 과제를, 경상대 박정규 교수가 '식용곤충의 자원화 현황과 전망'에 관한 과제를 발표했다.
또 중국 산동성대학교 유옥성 교수가 '중국의 곤충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유용곤충과 산업곤충, 식용곤충, 정서곤충 표본과 생물 40여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심포지엄이 곤충 사육농가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체계적 기술지원과 산학관연을 연계한 새로운 정보 공유로 곤충산업이 미래 소득사업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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