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산모 골밀도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남해군보건소 “산모 골밀도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5.01.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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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1년 이내 산모, 연중 초음파 골밀도 검사

▲ 남해군보건소는 올해 자체사업의 하나로 ‘산모를 위한 무료 초음파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해군보건소는 올해 자체사업의 하나로 ‘산모를 위한 무료 초음파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실시되며 남해군에 주소를 둔 출산 1년 이내의 산모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연중 언제나 무료로 초음파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초음파 골밀도 검사를 받기 원하는 산모는 남해군보건소에 방문하기 전 먼저 전화예약(860-8714~5)을 한 후 예약 시간에 맞춰 보건소 1층 접수실을 찾으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지난해 5월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새로 구입해 종골 부위(복숭아뼈)의 골밀도를 측정함으로써 측정시간이 5분 이내로 짧아 이용이 간편하다. 검사를 마친 산모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처방을 받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치료사와 영양사와의 지속적인 상담 및 지도, 관리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검사 결과 골밀도 고위험군에 속하는 산모에게는 보건소에서 칼슘제 1개월분을 무료로 지급해 준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하므로 골절이 일어나기 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관내 해당 산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진을 당부했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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