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간 중 불편사항 등 의견 청취
창녕군는 최근 부곡온천장 내 식당에서 동계 전지훈련지로 창녕스포츠파크를 찾아온 축구팀 감독 25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군은 축구팀들이 훈련구장과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홍덕수 부군수를 비롯해 장희용 군의원, 모이호 창녕군개발공사장, 신기철 부곡관광협의회장, 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감독들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창녕스포츠파크와 부곡온천에 대해 운동하기 편리한 잔디상태와 전지훈련팀간 친선경기 이벤트, 온천욕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여건을 가지고 있어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 늘어나는 전지훈련팀에게 더욱 편안한 훈련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존에 조성된 스포츠파크와 인접에 축구장 3면과 야구장 2면 등 총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포츠 파크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군은 현재 부지매입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연말 단계적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 많은 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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