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으로 관내 군청회전교차로 등 6곳에 1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 운영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현재 합천읍 합천우체국 앞, 초계면 국도24호선상 2곳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시행 중이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통과방향이 반시계반향으로 회전하며 교차로를 통과하는 교통시설이다.
향후 군은 도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설운동장 회전교차로 등 4개 지역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 중인 합천읍 ‘우체국앞 교차로 설치사업’과 관련, 교차로 회전차량과 합천약국에서 진입한 차량간 역방향 주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있어 합천약국에서 민수네 방향 일방통행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민수네에서 합천약국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변경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서 양보와 회전차량 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키면 교차로내 혼잡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차량 운행속도 감속을 유도 보행자와 차량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천/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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