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올해 개편된 지방보조금의 철저한 관리로 보조금 집행의 전문·투명성 강화에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보조금 업무담당자와 2015년 지방보조금 신청 사업자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편성 및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시 예산담당자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보조금 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요령과 지도 점검 및 정산 기준 마련, 지방보조금 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재정법 제32조 및 사천시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의거, 사천시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 시청에서 위원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날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의 시의회 제출에 관한 사항(사천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보조사업자의 사업신청은 3월 중에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집행에 관한 철저한 교육과 집행 지침 등을 마련하여 사천시 지방보조금이 효율적이고 투명성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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