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3일 신안면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으로‘2020 산청군 관리계획(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 도시계획의 정비 규정에 따라 각종 도시지표와 개발방향 및 군 여건 변화에 따른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군 관리계획 재정비 안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이다.

군이 추진 중인 ‘2020 산청군관리계획(재정비)’은 794.59㎢ 전역을 대상으로 용도지역·지구· 구역의 재정비,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의 재정비, 개설현황을 고려한 군 계획시설 및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에 대한 재정비, 용도변경 민원요청지역에 대한 기준 부합여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 폐지,변경과 현실에 맞지 않은 용도지역 변경 등에 대한 검토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군 관리계획을 수립해 군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이달 26일 단성면사무소, 3월 4일 산청읍사무소, 5일 금서면사무소, 6일 시천면사무소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