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재해 예방을 위해 “2015 춘계 하천제방 정비계획”을 수립, 조기에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으로부터 신청 받은 하천 정비 대상지에 대해 시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정비 대상 지구를 2월 중순까지 최종 선정, 2월 말부터 일제정비 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하천 제방 뚝마루의 요철부 사리 부설(포장 공사의 일종, 노면에 자갈 등을 까는 방식), 파손된 곳 과 하천 내 설치된 시설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목 등 지장 요인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올해 여름철 집중 호우시 재해발생에 대한 근원적 방지 차원에서 실시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다발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월부터 정비에 들어가 늦어도 우수기 이전인 5월 말까지는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비기간에는 하천 정비와 병행해 하천 내 불법점용, 불법시설물 설치 행위 등 불법행위 일제단속 및 하천 무단점용 등도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춘계 하천 제방 정비는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홍수 방어능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방 정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생태하천 만들기와 관리로 하천 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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