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귀촌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군민 중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인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실습장, 선도농가 등이다.

교육은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개강을 시작으로 24일까지 2주간 총 10회에 걸쳐 귀농·귀촌 정책방향을 비롯한 기초 농업기술교육, 작물별 재배 원리, 친환경약초재배와 활용, 농기계교육 및 실습, 팜파티와 6차 산업의 이해, 농업마케팅 등 농업의 초보자 귀농인이 농업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타 상세한 교육일정 및 교육신청은 산청군 홈페이지 모집/강좌,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귀농·귀촌란을 참고 및 다운로드 받거나, 귀농귀촌담당자(970-7852)에 문의,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이메일(sym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최근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기초영농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므로 많은 귀농·귀촌인과 예비귀농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신축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귀농·귀촌가구에 빈집주택수리비, 농기계구입, 영농자재구입을 위한 영농정착비, 귀농인을 선도농가와 멘토·멘티로 연결해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