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 선정
합천군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 선정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5.03.02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적인 판로확보·농가소득 향상 기여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국립종자원이 운영하는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함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벼 보급종 채종단지는 정부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우수하고 건전한 종자를 생산, 전국의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국가 기반산업인 식량산업을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하는데 그 목적이다.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대표 이광래)는 합천읍 서산리 계림단지다.

이 단지는 20㏊로 참여농가 20호에 연간 생산량 100t(정곡기준) 정도 생산된 벼는 국립종자원에서 공공비축미 수매가의 120%인 7만2000원/40㎏(조곡)에 전량 수매한다.

이 대표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채종단지로 선정되어 기쁜마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적정시비 병해충 적기방제 등 채종단지 벼 재배메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으로 우수단지로 평가받아 향후 채종단지 면적을 점차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에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효과높은 종자소독으로 키다리병 등 병충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한 포장 검사로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종자공급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현장지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