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2억 들여 오는 7월까지 완공 목표
사천시는 4일 관내 곤양면 무고리 상촌 소하천 1.7km를 정비한다고 밝혔다.이번 상촌 소하천 정비는 매년 여름철이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22억원 들여 관내 곤양면 무고리 궁골 소류지~무고천 합류지점까지 총연장 1.7km에 대해 호안공사 등을 벌이기로 하고 최근 착공해 오는 7월 이전 완공 목표다.
일부 구간에는 식생 블럭을 제방에 설치, 식물이 제방에서 자라나는 자연 하천의 모습을 되찾도록 하는 공법 적용해 생태 소하천으로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중 호우 시 유속에 노출되는 변곡부에는 전석을 설치해 치수안정성 확보와 친수경관기능 향상토록 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자연친화형 여울과 친수 휴식공간 등을 설치, 아름다운 생태 소하천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상촌소하천 정비 사업은 매년 여름철 재해 예방과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 해소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소하천이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으로 정비되어 지역주민들과 외지 탐방객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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