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경남도의 2012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 내 총생산(GRDP) 추계 결과 군부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총생산(GRDP) 추계에서 지난 2007년부터 6년 연속 군부 1위를 기록했다.

군은 당해년도 가격 대비 2012년 지역 내 총생산은 3조 1004억원으로 2011년 2조 8819억원보다 2850억원이 늘어나 도내 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의 2010년 기준년 가격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 또한 2011년 대비 5%로 전국 평균(2.3%)보다 높고 도내 평균 시 지역 0.9%, 군지역 0.8%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했다.

또한 성장률에 대한 증가 업종으로는 도·소매업(26.3%), 제조업(9.6%, 정밀기기, 기계운송장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정섭 군수는 “지금도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기업 입주가 계속되고 있고 신규 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내 총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임기 내 GRDP 도내 1위 달성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경제중심 함안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