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수직상승을 거둔 사천시가 올해에는 전국 10위권 진입에 사활을 내걸었다.

사천시는 올해 청렴도 전국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깨끗한 공직 문화 조성과 ‘청렴 사천’실현에 올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반부패 익명제보 시스템과 내부 행정망을 통한 청렴드라마, 청렴 카툰, 청렴 문구 등 자기주도형 상시 청렴학습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또 지난 2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함께 외부강사 초빙 특강과 제1회 청렴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부패 비위 관련, 사전예방을 위해 읍·면·동, 사업소 정기 감사 시 청렴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청렴도 취약분야는 특단의 대책으로 민간 암행어사제를 운영, 현장 밀착형 감시를 통한 토착비리 발본색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 각종 공사 분야 계약업체에겐 ‘청렴사천 의지 실현’협조를 구하는 시장 서한문 발송과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청렴도 제고와 민원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인식변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향후 청렴 역할극 공연과 시청 내 아침방송을 실시하고 새내기 공무원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천/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