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사각정자~정상 구간
밀양시 상남청년회(회장 강태조)는 내달 5일 종남산 일원에서 제7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 축제가 열리는 종남산은 밀양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으로 밀양 8경에 포함되어 있다.
이 축제는 종남산 쉼터(사각정자)~종남산 정상 구간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청년회 관계자는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주차장과 산책로가 협소하기 때문에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도보로 행사장에 올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종남산 진달래의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남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그 능선에는 기우정(祈雨井)이 있으며, 봄이면 산머리를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진달래 군락이 있어 밀양사람들에게는 존재의 의미가 크다.
문의는 상남청년회(010-8554-9605)로 하면 된다. 밀양/안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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