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플랜트 사업협동조합 ‘창립’
거제해양플랜트 사업협동조합 ‘창립’
  • 거제/이상욱기자
  • 승인 2015.03.3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개 실수요업체 조직ㆍ공장용지 조성
▲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 창립 총회를 열고 부산강서산업단지(주) 손호영 대표를 초대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사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거제시는 지난 27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조합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51개 사가 모여 만든 실수요업체 조직이다.

조합설립은 지난해 12월 17일 제6차 국토정책위원회에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개발 확정 발표에 따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절차다.

앞서 정부는 전국 5개 지역에 대한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을 확정하면서 거제 해양플랜트 산업단지를 SPC 설립 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기로 한 바 있다.

조합은 앞으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의 실수요 공장용지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조성 후 공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부산강서산업단지(주) 손호영 대표를 초대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사로는 (주)신성 이성신 대표와 신명기술산업 이효제 사장이, 감사로는 대원공업 박종규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손호영 초대이사장은 “조합은 앞으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해양플랜트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조합원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는 1조3000억원을 들여 거제시 사등면 사곡만 일원에 381만1200㎡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산업용지는 197만㎡ 규모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이상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