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7만9307건 발생 5505명 숨져
지난해 하루평균 1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268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4202명이 부상을 당한 셈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발생건수와 부상자는 각각 0.2%, 2.4%가 증가했다. 사망자는 5.7%가 감소했다.
경찰에 신고된 교통사고와 비교할 때 사망자는 동일하지만 발생건수는 4.3배, 부상자는 4.4배 큰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교통사고에 비해 전체 교통사고는 경상이하 사고의 점유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신고 되는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상사고 점유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67.8%, 경찰 교통사고는 53.6%다. 부상신고사고 점유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16.8%, 경찰 교통사고는 2.6%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10월이 전체의 9.1%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가 전체의 13.8%로 가장 빈발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전체의 80.3%로 조사됐다. 사고운전자 성별로는 남자가 전체사고의 77.4%, 여자가 22.6%로 집계됐다.
운전자 연령별로는 40대가 25.1%, 30대 23.4%로 30~40대가 전체 사고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인구 10만명당 2275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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