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경험 재능기부 할 사람 누구나 가능
거창군은 28일 사람책 운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이책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사람이 책이 되는 ‘사람책 도서관(Human Library)’ 운영을 위해서다.
참여는 자신의 활동 분야와 관련, 다른 이들에게 본인의 경험이나 지혜, 노하우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사람 등 자신의 경험을 재능기부 할 사람이면 된다.
사람책은 사회 저명인사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주제는 크게 구애 받지 않는다.
사람책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도서관에서 주민과 직접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library.geochang.go.kr)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신청(940-8470)도 가능하다. 문의는 한마음도서관(940-8470)으로 하면 된다. 거창/이휘주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