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에너지 소비량을 낮추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사무실 LED조명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의 경우 시는 총 1148㎡, 설치용량197.49㎾, 연간 생산량 234,551㎾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이는 시간당 158㎾/h 발전이 가능하고 선풍기 2548대를 분량이다.
연간 3128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5만8637t(연간 에너지 사용량 0.15%)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킨다.
이와 함께 시는 3억8000여만원의 사업비(국비 50%지원)를 들여 시청 옥상에다 설치용량 99㎾의 발전시설을 설치 중이다.
부북면과 산외면 청사에는 1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자체 생산 전력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8억 1600만원을 투입해 민원실 옥상, 주차장을 시작으로 CCTV관제센터, 읍·면청사에다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완료했다.
이 외에 시는 2016년도에도 관내 산내·단장·초동·무안면 4개 청사에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해 6400만원의 국비 신청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선도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갑작스런 한파에 따른 일시적 전력수급 부족에 대비하고 또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도입으로 저 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안병곤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