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동 횡천강 국화 전시회’가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하동군 횡천면 횡천강 및 횡천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역에서 출발하여 30여분의 기차여행이 끝나고 무인역인 횡천역에 내려서면서부터 가을향기를 가득 품은 국화꽃 향기 속으로 접어 들 수 있다. 늦은 가을의 정취를 무인역인 횡천역에서 기차와 함께 맘껏 느낄 수 있는 슬로우 기차여행을 가족과 함께 떠나보기를 권한다.
전시기간 중 각종 공연, 농기구 전시회, 이동 동물원, 매듭·가죽공예, 감자, 고구마 굽기 체험 등 풍성한 행사와 횡천역이 전해주는 무인역의 그리움은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아련한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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