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사봉초등학교(교장 석길환)는 지난 14일 경상대학교 실내체육관관에서 열린 ‘2015 진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 대회’에서 남·여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교생 31명의 사봉초등학교는 소규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여건에 맞는 스포츠 클럽 종목을 물색하여 다소 생소한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를 지난 3월부터 시작하였다.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는 플라잉 디스크 한 종목으로 뉴스포츠와 전통 윷놀이를 결합한 것으로 놀이중심의 스포츠로서 적당한 종목이다.

본교 5,6학년 학생 8명이 주축이 되어 3,4학년 학생들과 학교 스포츠 클럽의 정신에 맞게 학생들 스스로 아침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즐기면서 운동을 하였다.

석길환 교장은 “본교 같은 소규모 학교는 대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이렇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러우며 우승이라는 감격을 아이들이 느끼게 돼서 더욱 기쁘다” 고 밝혔다.

학생회장 6학년 엄주영 학생은 “매일 친구들과 즐겁게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를 즐겼는데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목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