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사업 추진단 '우기 전 복구'
재해복구사업 추진단 '우기 전 복구'
고성군이 지난 8·25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복구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속한 피해재발 방지대책 시행으로 여름철 우기 전에 도로, 산사태, 하천 등 주요 수해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고성군은 99건 79억원의 재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도로,하천 등에 총 복구액 219억원을 투입해 수해복구사업을 시행했다.
또 조기발주를 위해 긴급입찰제도를 도입하고 지역건설업체에 재난복구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로 재해규모 및 빈도가 증가하고 재난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지난 4월부터 우·배수로와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저지대 주택 침수를 대비해 읍·면에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를 배부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제 안전총괄과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한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계속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재해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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