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자원조성·토속어종 양성 2만 마리 방류
고성군 영오면(면장 김차규)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내수면 자원조성 및 토속어종 양성을 위해 영산리 영오천에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버들치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육성한 건강한 어린고기로,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한 영오천에 방류됐다.
버들치는 산소량이 풍부하고 수온이 낮은 1급수에서만 서식하며, 물속에 사는 곤충이나 부착조류 등을 먹는 잡식성의 잉어과 민물고기이다.
김차규 영오면장은 “버들치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행정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리 및 협조로 자연생태계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오면은 지난 3월에도 빙어수정란과 은어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 및 하천 생태계 보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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