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서 경남 놀라운 성과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서 경남 놀라운 성과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0.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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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학생들 탐구토론 부문 대상 비롯 총 27개 부문 수상
▲ 지난 15,16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경남을 대표해 참가한 학생들이 총 27개 부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과학교육원(원장 김남일)은 지난 15~16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제29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경남을 대표해 참가한 학생들이 탐구토론 부분 대상을 비롯하여 금상3, 은상3, 동상7, 장려상13 등 총 27개 부분에 입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과학탐구대회라는 길잡이를 만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의 5개 종목에 11부 총 43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 가운데 194개의 상을 뽑는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탐구토론(초등부) 대상, 로켓과학(중등부) 금상, 전자과학(중등부) 은상 등 총 27개 부분에서 금상3, 은상3, 동상7, 장려상13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경남 학생들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었고 평소 경남과학교육원 및 각급 학교에서의 과학교육과정의 꾸준한 지도와 안내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탐구토론부분에서 초등부 대상, 고등부 금상과 중등부 장려상을 받았으며, 초등부 대상을 받은 창원 석동초등학교 김세빈, 문채현, 맹형준 학생은 경남교육의 특색과제인 ‘책읽는 학교’에 발맞춰 평소에 책읽기를 즐겨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심이 우수한 학생들로 이번 대회를 통하여 각각의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숙희(석동초 탐구토론 지도교사) 교사는 “평소에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을 많이 하고 과학적 이론과 실험을 병행하면서 과학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경남과학교육원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빈 학생(석동초 6학년)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학생들과 함께 겨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하였는데 전국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 미래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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